새부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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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심을 따라 온 밴쿠버에서의 한 달

2026년 6월 28일 · 최희지


저는 20대내내 안정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변화보다는 익숙함 속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에듀코를 그만 두면 다음스텝을 두고 기도했을때 처음으로 “내 생각의 한계를 돌파하라”는 감동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제 감동 뿐 아니라 공동체를 통해서도 같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붙잡고 있던 안전한 틀을 넘으라는 뜻 인듯 했습니다.


이후 청년집회에서 목사님께서“청년들이여, 자기계발하고 도전하라”하신 말씀을 들은 후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보는 것에 대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워킹홀리데이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주신 방향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기도하며 분별을 마친 후, 저는 그 인도하심을 따라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상황이 갑자기 좋아졌기 때문에 선택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재정적으로 충분히 준비된 상태도 아니었고, 모든 것이 안정된 환경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고, 결정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캐나다에 온 지 한 달 정도 된 지금, 저는 일자리와 새로운 만남들을 두고 계속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 순간이 명확한 정답처럼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실패처럼 보이는 경험까지도 배움으로 바꾸시며 저를 이끌고 계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제 학원을 졸업한 직후, 지원했던 곳에서 면접 연락을 받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걸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시야를 넓히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잘 살아내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기도제목]

 

1. 지원한 일자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열린 문과 분별의 지혜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새롭게 만나게 될 교회 공동체와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 만남속에 제 삶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캐나다에서의 모든 과정 속에서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걸어가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