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내내 안정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변화보다는 익숙함 속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에듀코를 그만 두면 다음스텝을 두고 기도했을때 처음으로 “내 생각의 한계를 돌파하라”는 감동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제 감동 뿐 아니라 공동체를 통해서도 같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붙잡고 있던 안전한 틀을 넘으라는 뜻 인듯 했습니다.
이후 청년집회에서 목사님께서“청년들이여, 자기계발하고 도전하라”하신 말씀을 들은 후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보는 것에 대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워킹홀리데이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주신 방향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기도하며 분별을 마친 후, 저는 그 인도하심을 따라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상황이 갑자기 좋아졌기 때문에 선택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재정적으로 충분히 준비된 상태도 아니었고, 모든 것이 안정된 환경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고, 결정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캐나다에 온 지 한 달 정도 된 지금, 저는 일자리와 새로운 만남들을 두고 계속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 순간이 명확한 정답처럼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실패처럼 보이는 경험까지도 배움으로 바꾸시며 저를 이끌고 계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제 학원을 졸업한 직후, 지원했던 곳에서 면접 연락을 받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걸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시야를 넓히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잘 살아내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기도제목]
1. 지원한 일자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열린 문과 분별의 지혜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새롭게 만나게 될 교회 공동체와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 만남속에 제 삶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캐나다에서의 모든 과정 속에서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걸어가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