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나간사입니다.
벌써 남아공에 온 지 4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새부대교회 성도님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 덕분에,
하나님께서 매일매일 은혜로 붙드시며 인도해 주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월은 특별히 하나님의 섭리를 더욱 깊이 경험한 한 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남아공으로 보내시며,
이 땅에서 사업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이루어 가게 하실 것이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주셨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될지, 언제 길이 열릴지는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 믿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중순, 제가 임신하여 출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시작, 그리고 열매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바로 그날, 남아공 한인회 회장님께 개인적으로 식사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함께 식사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회장님께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고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계획하거나 부탁한 일이 아니었기에, 그 순간 하나님께서 미리 길을 예비하고 계셨음을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을 시작으로 이곳 남아공에서 작은 사업의 문이 열렸습니다.
남아공에서는 한국처럼 대패삼겹살이나 얇게 썬 고기를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육절기를 직접 구입하여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얇은 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 6월 27일 첫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하나하나 배워야 했고, 여러 번의 고민과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보니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며, 한 걸음씩 인도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이 사업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이루어 가시고,
이 땅 가운데 맡겨주신 사명이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시작된 사업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고,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2.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만남과 필요한 것들을 때마다 채워 주시고, 지혜와 정직함으로 사업을 감당하도록.
3. 남아공에서 맡겨주신 선교의 사명과 하나님의 약속이 삶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