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사 폭풍 속을 걷고 있는 남아공에 서식중인 김예진목사입니다.

은총교회 청년들과 같이 저녁식사한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면서 한나 자매에게 아련하게 찍힌 사진입니다 부디 이 사진이 마지막 리즈시절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해당 사진이 찍히기 전까지는 새로운 선교센터 집 계약과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태였어서, 얼굴이 불투명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남아공은 특히 부동산 계약할 때, 세입자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집주인이 세입자 점검을 많이 하기도하고, 여러명이 어플라이 할 경우, 월급 소득 등등 모든 것을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집을 계약하도록 허락합니다..
살고 계시는 집사님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매월 600만원정도의 소득이 은행계좌에 찍혀야하고, 등등.. 까다롭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조건들은 전혀 해당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신호등 옆 노숙자와 함께 남아공의 새로운 라이프를 시작해야하나하는 걱정이 은근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사진을 보니 걱정하지 않는다고하고 얼굴이 근심이 적혀있네요
믿음 없음을 회개합니다
다행히 목사님 감동대로, 토요일에 보았던, 이전 게시글에 올렸던 부동산 매물로 계약이 완료 되었습니다.
은총교회 성도님들이 부동산에서 성실한 임대인 레터를 받아서 제출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지금 살고있는 부동산에 요청해 레터를 제출했고,
보증금과 한달 렌트비, 생활비 정도만 계좌에 찍혀있게 하고 계약 신청서를 제출했고, 흔쾌히 평안히 주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잘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지금 남은 부분은.. 8월 말까지 이전 선교센터 집에 계약되어 있어서, (새로운 집은 8월 1일에 이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달 렌트비를 안받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부분이 선하게 인도하심 받기를 같이 더욱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사를 천천히 하라는 감동도 있었다고 들었어서..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이중으로 월세를 지불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상황이라..
8월 말에 이사가고, 계약한 집에서 한달 월세를 안 받아 주거나
현재 집에서 8월 월세를 안 받아주면.. 좋겠는데 화요일(28일) 정도까지 어떤 방향이던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같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청년부 소식
주일 저녁에 같이 저녁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은총교회 청년들과 같이 식사했습니다.
이제 진짜 은총교회에 남게되는 청년들이 이 친구들이어서 좀 더 친해지고, 깊이 교제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아프리카 최남단 아굴라스 방문

인도양과 대서양 사이에서 다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아굴라스 까지는 운전시간 꼬박 3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욥기 38:8 - 11
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이곳에서 대륙을 향해 치는 거센파도를 보면서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파도가 아무리 거칠어도, 주님께서 정하신 지경을 정말 넘지 못하는구나 하는 것이 그냥 보여집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경영이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굴라스 숙소에서 본 밤하늘입니다. 수많은 별들이 그냥 핸드폰 카메라에도 이정도로 담깁니다..

* 이곳에서 아프리카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새부대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선교센터를 통해 새롭게 일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철수전도사님을 위해서도 중보하고, 또 사역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문에 있는 질병의 영이 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으로 돌아가는 종연형제와 마지막 만찬
종연형제가 식사를 섬기고 싶다고 해서 함께 집근처에 있는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 집으로 가서 식사 했습니다.
목사님은 양념을 뺀 스시와 드레싱 없는 샐러드를 드셨고,
다른 이들은 남아공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라멘 메뉴가 있어 그 메뉴를 함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종연형제가 있는 기간동안 로마서 강해도 잘 마쳤습니다. 종연형제에게는 진짜 주님의 사랑을 믿고, 다스림의 원리를 통해 죄성을 다스리는 법을 적용하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없는 사진들을 대신해 허락받지 않았지만 올리는 종연형제 사진들입니다...ㅎㅎ 안개 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테이블 마운틴을 다시 올랐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좋은 날을 허락해주셔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지는 채프먼 피크 하이킹 코스 입니다. 저는 여기서 아이패드로 부동산 계약서에 마지막으로 싸인하고 이메일 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4. 종연형제 귀국
이곳에 다 적을 순 없지만, 한국에서 주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주님께서 종연형제에게 기대하라고 하신 만큼
그의 인생을 아름답게 빚어가시고 인도하시기를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인사 속에 축복을 전했는데.. 좀 더 기도해주지 못한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남아공 선교센터는 늘 A/S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집요한 김예진목사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재방문하는 것으로...ㅎㅎ

5. 김치훈목사님의 은총교회 주일 설교와 데생프레이즈의 부활
*이번주에는 목사님께서 안녕하세요 성령님! 이라는 제목으로 은총교회에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직접적인 사역을 하진 못했지만, 갈급한 마음을 가지신 성도님들이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배 이후에 집주변 호수 공원 (벤치가 있는 물웅덩이에 가까운..)에서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온 데생프레이즈를 촬영해봤습니다..
작년 6월 제주도에서 찍은 영상도 아직 제 컴퓨터에 있지만.. 이 영상과 함께 조만간 새로운 센터에서 편집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긴어게인 느낌을 꿈꿨지만.. 상큼함을 잃은 한나와 설교 후 힘을 잃으신 목사님만 남은 것 같긴합니다...

+ 한나의 판매용 고기 외에 자투리 고기를 썰고 계신 목사님의 홀쭉한 뒷모습..
함께하는 자들을 증량시키시고 홀로 살빠지신 목사님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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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선교센터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여러모로 후원해 주심에 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선교센터는 열려있습니다.
영적으로 고갈되어서 쉼이 필요하신 분들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에 계신 분들
언제든 문의주시고 방문해주세요
주님께서 부어주시고, 교회에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주께 하듯 섬기겠습니다.
새로운 선교센터 정리가 마치는 대로, 좀 더 자주 다양한 내용으로 교회 안에 은혜가 흘러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한국의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이사문제가 잘 해결되고, 무사히 새로운 선교센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2. 성장해야하는 부분에 순종함으로 온전히 돌파할 수 있도록 (건강, 공부)
3. 새부대 선교센터를 통해 부흥이 흘러갈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