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대교회
해외선교

다섯번째 남아공 선교 #5 성경공부, 스위치온 다이어트, 헬스

2026년 7월 9일 · 김치훈


 

영성관리, 건강관리 : 로마서 공부, 스위치온 다이어트와 헬스장

 

 

주일저녁부터 저녁에 모여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

예진목사나 한나간사나 남아공에 떨어져있으니 얼마나 은혜를 받고 싶고, 기도사역을 받고 싶었겠는가?

서로가 사역을 해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본 교회에서 누리던 은혜들을 사모함이 클 것이다. 남아공에 오기 전부터 매일 저녁에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었고, 나도 그러길 사모했다. 하지만 내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10일정도는 쉼으로 지나가지 않을까 했는데 주님의 치유는 정말 빛과 같다. 그래서 속히 치유와 회복이 일어났고, 우리의 성경공부도 바로 시작되었다. 

 

종연형제가 2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20일안에 뗄 수 있는 성경을 공부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로 요약되었다가, 결국 로마서를 공부하기로 했다. 16장 정도가 있지만, 중간에 어딜 함께 가야하는 곳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두고, 16장으로 된 로마서를 공부하기로 했다. 하루에 한 장을 공부하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게 주일저녁부터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 로마서 1장 1-18절. 지금 글을 쓰는 때는 3일정도 로마서 공부를 진행한 상태이고, 로마서 1-3장초반까지 왜 복음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이 과정에서 신학적인 전제로 인해서 해석이 되지 않던 말씀과 영적인 원리들이 풀어지고, 말씀과 삶을 더 깊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주일저녁은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의 시점에서 온전히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작했다가 방법을 좀 수정해야해서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했기 때문에, 그래도 감사하게도 지체들의 도움으로 14시간 공복과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을 지키고 있다. 남아공에서도 못하면 더 이상 핑계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물러설 수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20260707_084705.jpg

 

20260707_084708.jpg

 

20260707_084718.jpg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예전부터 꼭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되지 않았다. 외식을 금해야하고, 커피나 다른 음료도 완전히 금해야한다. 거이 오로지 집에서만 식사를 해야한다. 그리고 초반에 금식하는 것만큼 허기가 진다. 금식은 차라리 낫다. 3일이나 5일 하면 되니까 그런데 한 달 동안을 사람들과 만나면서 먹게되는 그런 것들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한 달정도의 쉼의 시간이 있으면 꼭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도 회복하고 체중을 줄이려고 했다. 그래야만 사역을 더욱 활발하고 왕성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사역이나 집필활동, 영어실력을 키우는 일들이 내게 시급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 소화하려면, 체중을 줄이고 체력을 키워야했다. 그리도 드디어,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 물론 첫 날은 곧바로 실패했다. 하지만 14시간 공복은 지키고 다음 날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문선교사님을 만나면서 다시 실패했다. 그래도 14시간 공복은 했고 헬스장에가서 운동도 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다. 무너질뻔했지만 다시 지체들의 도움으로 14시간 공복을 지키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내 느낌에는 목요일인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진행해도 될 것같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시작될 것이다. 

 

헬스장에 한 달을 끊었다. 평생 헬스장 1달 이용권을 끊어서 운동을 해본적이 없었다. 수영장을 1달을 끊은 적이 있었는데 9일 정도 갔나? 그렇게 할거면, 일일이용권을 활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한 달 이용권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수영장을 아예 안가게 된다. 한달 이용권은 그것이 아까워서 다니게하는 효과가 있어서, 9일정도가면 값은 비슷하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한달 이용권을 끊는게 낫다. 한국에서도 안하던 일을 남아공에서 하고 있다. 헬스장은 상당히 크고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첫날, 1킬로 달리기를 하고, 허벅지 운동, 어깨운동, 그리고 카누하듯이 하는 운동10분정도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하지만 하루하루하다보면 금새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간 날은 무슨 경고음이 울리더니 모두 건물밖으로 나가라고해서 기다리다가 들어가긴 했지만, 뭔가 흐름이 끊겨서 운동을 하지 못하고 나왔다. 그리고 셋째날은 다시 1킬로 달리기를 했는데 첫날보다 더 빠른 속도로 1100미터를 달렸다. 그리고 허벅지 운동도 전보다 40킬로 증량해서 15개씩 3세트를 소화했다. 어깨운동은 그 전과 비슷하게하고, 그리고 카누운동 10분, 그렇게 전보다 수월하게 30-40분 정도 집중적으로 운동을 했다. 그 정도 하니까 땀이 막 쏟아지기 시작해서 운동을 멈췄는데, 그 정도하고나니 하루 종일 잠이온다. ㅎ

이것도 좀 더 하면 괜찮아지겠지. 어찌되었든 한 시간 정도를 집중적으로 운동해도, 그렇게 숨이 차지 않으면서, 하루 종일 게운하게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면 될 것같다. 이 흐름을 그대로 유지해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일주일에 3일은 헬스장과 수영장을 다니면서 체력관리를 하는 것이 목표다.